영덕 예주문화예술회관 비상설영화관 오는 6일 개관

2021-06-03     김영호기자
코로나19로 잠시 상영이 중단됐던 씨네Q 영덕 예주점 비상설영화관이 오는 6일 개관한다.

예주문화예술회관 영화관은 영덕 군민들의 문화가치를 더하기 위해 자체 영사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을 재개하는데 군민들은 최신 개봉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영화관이 있는 인근 도시로 1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씨네Q 영덕 예주점의 운영으로 보다 높은 접근성과 최대 6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6월 상영 예정작은 개봉 2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는 할리우드 액션 시리즈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감독 저스틴 린)’, 1980년대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친숙하고 가슴 뭉클해지는 이야기와 극 중 외할머니 역할을 맡은 배우 윤여정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차지하기도 한 ‘미나리(감독 정이삭)’ 등이 있다.

씨네Q 영덕 예주점은 1개관 157석 규모로 상영시간은 월~화요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7시, 일요일 오후 1시, 4시, 7시로 운영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예방수칙인 좌석 간 거리 두기가 시행되며 영화관 내 음식물 섭취도 금지된다.

개봉 영화 일정은 예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티켓관람료는 성인 6000원, 청소년·경로·장애우·국가유공자 5000원(신분증 지참)이며 현장 발권 또는 씨네큐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이용해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