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농특산물 활용 밀키트 개발 추진

국민정책디자인단 발대식 버섯 등 농산물 상품화 나서

2021-06-03     채광주기자
봉화군 국민정책디자인단이 지난 3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건강도 챙기고, 소득도 올리는 범상치 않은 ‘버섯 한 상’을 주제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국민정책디자인 과제’를 추진하는 군민 참여기구로 농가와 농가맛집 운영자과 공급자인 공무원 그리고 서비스디자이너를 포함한 전문가가 함께 오는 10월까지 버섯과 농특산물을 활용한 밀키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 명품브랜드 중 하나인 봉화 송이버섯은 최근 수년간 기후변화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채취 위주의 생산·유통방식으로 지역버섯산업의 대중화와 다변화가 꾸준히 요구돼 왔다.

이에 코로나19 장기화로 변화된 음식 소비패턴에 부응하는 농산물 상품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이번 국민정책디자인단의 과제이다.

특히 올해 국민정책디자인 과제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등이 제출한 과제 중 전문가 지원과제로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우수과제로 선정되면 인센티브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