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95동 선정

예산 331억 투입… 영천 25동 포항 3동 등 연내 사업 마무리

2021-06-03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총 95동이 선정, 전국에서 세번째로 많은 사업비 331억 원(국비 231억 원 포함)을 확보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지난해 한국판 뉴딜의 10대 과제 중 그린뉴딜 대표과제 중 하나로 준공 후 10년 이상 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의 건축물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기후변화 대응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이다.

도내 사업량은 물량별로 △영천25동 △영양15동 △경주11동 △경산8동 △김천7동 △안동4동 △고령4동 △포항3동 △구미3동 △영덕3동 △성주3동 △영주2동 △예천2동 △울진2동 △청송1동 △청도1동 △봉화1동 순이며 최근 공공건축물 리모델링이 완료되었거나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한 시군은 제외됐다.

최종 확정 된 95동(어린이집18, 보건소73, 의료시설4)은 6월중 설계용역 착수, 7월중 공사발주 및 시공으로 연내 사업마무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선정 된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83동에 사업비 422억 원으로 현재 설계중 8동, 설계완료 30동, 공사중 44동, 공사완료 1동으로서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 중이다.

도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 국비 231억 원을 확보한 것은 기초지자체에서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며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과 맞추어 나가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