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세명병원, 호흡기 전담 환자 진료 개시

음압시설 갖춘 전담클리닉 운영

2021-06-03     추교원기자
경산시 경안로 (의)서명의료재단 세명병원은 호흡기·발열 환자를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설치해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코로나19와 증상 구분이 어려운 감기, 독감 등 호흡기 환자를 중점으로 안전하게 진료하기 위한 시설이다.

세명병원의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외부 별도 공간에 접수, 문진실, 대기실, 진료실, 검체채취실, 방사선 촬영실 등이 별도로 구획해 호흡기발열 환자와 일반 진료 환자의 동선을 분리해 진료하도록 구분·설치돼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의료진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 구획된 시설마다 음압 시설을 갖추고, 환자 간 교차 감염 최소화를 위해 환기, 소독 등 설비기준을 안전하게 구축해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가 별도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했으며, 클리닉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13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