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70대 고령 여자 운전자 횡단보도 보행자 치어 사망사고 발생

2021-06-03     이희원기자

지난 2일 오후 8시 25분께 영주시 가흥동 교육지원청 앞 횡단보도를 건너던 이모(57·영주시)씨가 포터화물차에 받혀 숨졌다.

3일 경찰에 따르면 포터화물차는 영주시 가흥로 강변2차아파트쪽에서 주공임대 아파트 방향으로 직진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이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받았다는 것. 넘어진 이씨는 당시 반대편에서 직진하던 산타페 SUV차량(김모·35·영주시)에 게도 충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영주적십자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이날 밤 9시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화물차량 운전자와 SUV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