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 민선 7기 공약 이행 ‘순항’

2021 공약이행 평가서 A등급 대구경산 무료환승시스템 운영 지방상수도 공급 등 이행률 78%

2021-06-07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시행한 2021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

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매년 전국 기초단체장의 공약 이행과 지자체의 정보공개 평가를 진행한다.

이 평가는 매년 공약 이행도와 공약사업이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 관리되고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것이다.

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공약 이행 완료, 2020년 목표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대 분야별 지표를 평가한다. 평가 결과 영천시는 민선 7기 출범 시 발표했던 공약 54건 중 현재까지 42건의 이행률(78%)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는 대구·경산 간 광역교통 무료환승시스템 운영과 자양면 지방상수도 공급사업, 분만 산부인과 유치, 창신아파트~오미마을 간 도로 조기완공 등 굵직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수의 사업들을 이행했다.

공약 이행에는 공약이행시민평가단 운영, 영천시장 공약관리규정 제정, 공약투표 운영, 민생간담회 등 꾸준한 시민소통이 더해져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

최기문 시장은 “영천시는 현재도 시민과의 약속, 공약이행을 시정 최우선과제로 삼고 있다”며 “그 동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덕분에 다수의 공약을 이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