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형곡동 김종익씨, 한자능력검정 공인 1급 취득

2021-06-08     김형식기자

구미 형곡동에 거주하는 구미시민이 한자공인 1급을 취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60세인 김종익<사진>씨다.

지난 5월 15일 전국적으로 실시한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있는 (주)사단법인 한국어문회에서 주관한 제92회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에서 공인 1급 자격을 취득한 것이다.

이날 대구 계명대학교에서 치러진 국가공인자격시험인 한자1급 시험에 합격한 것은 구미시민으로서는 최초인 듯하다.

특히 매회 수천명이 도전하지만 1급 합격자는 극소수에 불과해 서울 수도권이 아닌 지방출신 일반인으로서는 극히 이례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씨는 “비록 늦깍이지만 고서번역을 위한 공부를 새롭게 시작했다. 한자를 필요로 하는 학생과 일반인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