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 분야 2년 연속 우승, 道 대표 선발 영예

2021-06-09     이희원기자
영주소방서가 2021년 경북도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분야(속도방수)에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된 참가했으며 9일 경북소방본부에서 경기결과를 발표했다.

대회는 화재진압분야, 구조분야, 구급분야, 최강소방관분야.(전국대회출전권 분야별 1등만 참석가능)등이며 화재진압분야(속도방수) 경기는 5명으로 팀을 구성해 화재 현장이라는 가상의 조건 속에서 출발선에서 화점에 방수하기까지의 시간을 측정해 평가하는 종목으로 신속성과 정확성이 요구되는 경기이다.

대회에 참가한 영주소방서 화재진압분야 속도방수팀(팀장 소방경 이정희(55), 소방장 권정강(39) 소방교 이준헌(29), 소방사 조영환(27), 소방사 권희열(25), 소방사 박규성(29)은 최고의 성과를 위해 평소 개인장비조작시간을 이용해 꾸준히 연습을 하며 실력을 갈고 닦았다.

대회당일 19개 소방관서 중 가장 우수한 성적(24.25초)으로 1위를 차지해 오는 10월 소방청 주관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출전해 전국의 화재진압분야 대표팀들과 실력을 겨루게 됐다.

대회에 참가한 이정희 팀장은“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도 대표로 선발된 만큼 최선을 다해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태연 서장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우승이라는 성과를 내준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현장에서도 지금처럼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