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연극제 in 안동·예천, 본선참가팀 확정

야외공연 44개 단체 선정 안동 개목나루·도청 인근 예천 도효자 공원서 선봬

2021-06-09     박기범기자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안동·예천 오마이갓 프린지 페스티벌 본선에 참여할 공연팀이 확정됐다.

10일 대한민국연극제 in 안동·예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대한민국연극제 본 공연에서 야외 공연을 할 44개 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집행위원회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24일까지 공모 기간에 전국에서 공모에 응한 87개팀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예술감독과 기획실 스태프의 토론심사 및 녹화자료를 통한 심사를 통해 본선에서 최종적으로 공연할 44개팀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공모의 특성이 다양한 사람들에게 공연을 선보이고자 야외에서 진행되는 까닭에 연극, 뮤지컬, 클래식, 마술, 마임, 서커스, 댄스, 악기연주, 융복합공연 등 다양한 장르에서 응모가 이뤄졌다.

한편 본선에 오른 44개팀은 안동의 개목나루와 경북도청 중심상가 그리고 예천의 도효자 공원에서 공연 대결을 펼친다.

이후 오마이갓 프린지 페스티벌의 취지와 목적에 맞는 예술성 40%, 공연 아이디어의 창의성 30%, 관중의 호응 30% 평가를 바탕으로 최종 선정된 7개 작품에 대해서는 오는 8월 8일 예천군문화화관에서 거행되는 폐막식에서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