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02명… 주말 벗어나자 다시 600명대

2021-06-09     김무진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454명에 비해 148명 줄어든 규모다. 주말동안 감소한 진단검사량이 평일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 사례는 581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 발생은 357명(서울 181명, 경기 155명, 인천 21명)으로 전체의 61.4%를 차지했다.

경북에선 신규 확진자가 1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날 경주시와 경산시·성주군에서 각 3명, 김천시 2명, 구미시와 칠곡군에서 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주의 확진자는 1일 대구 달성군 확진자의 지인 1명, 7일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주민 1명, 5월 30일 대구 북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다.

김천의 확진자는 S단란주점 관련 2일 확진된 이용자의 가족 1명과 5월 21일 확진된 방문자의 지인 1명이 감염됐다.

구미는 유증상자 1명이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나타났으며, 칠곡의 확진자는 5월 28일 터키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