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역량기반 청소년활동 현장 지원 본격 확대

2021-06-10     김영호기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 이하 KYWA)은 청소년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6대 핵심역량(비판적 사고, 진로개발, 사회정서, 창의력, 협업, 의사소통)을 키울 수 있도록 2021년 역량기반 청소년활동(청소년활동의 목적 및 목표를 6대 핵심역량 함양으로 설정하고 핵심역량을 어떻게 갖추고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인지를 고려해 설계·진행하는 활동) 가이드북, 청소년활동 핵심역량 측정 온라인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가이드북은 △청소년활동 핵심역량 이해 △역량기반 청소년활동 설계 △역량기반 청소년활동 운영사례 △역량기반 청소년활동 평가 총 4부로 구성됐음 역량기반 청소년활동 설계 시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방법, 루브릭(Rubric · 수행과제에서 지도자(교사)가 평가하고자 하는 요소와 청소년(학습자)의 수행수준을 기술한 피드백 틀) 등을 활용한 청소년활동 핵심역량 정성 평가 방법, 초기 청소년(만9~14세) 청소년활동 핵심역량 측정도구(문항)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청소년활동 핵심역량 측정 온라인시스템은 역량기반 청소년활동 운영기관(수련관, 문화의 집 등)에서 문항을 등록하면 청소년은 QR코드, 웹페이지 접속 등을 통해서 청소년활동 핵심역량을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사용 매뉴얼은 온라인시스템 웹페이지(http://survey.kywa.or.kr)에서 신규 사용 신청 후 다운 받을 수 있다.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에서 지난해 운영한 역량기반 청소년활동 ‘필(必) 환경시대 청소년의 기후행동’을 기획한 지도자는 “역량기반 청소년활동은 활동을 통해 함양할 핵심역량을 정하고 운영하기 때문에 활동과정에서 청소년의 핵심역량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는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다”고 전했다.

이광호 이사장은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불가능을 현실로 만들며 살아갈 수 있도록 역량을 길러주는 것”이라며 “역량기반 청소년활동이 현장에서 더욱 활성화 돼 청소년의 역량 함양에 기여하는 활동이 많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