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상주·문경당협 여성위, 공군 부사관 사망사건 철저조사 촉구

국조·청문회·특검 수사까지

2021-06-10     황경연기자
국민의힘 상주·문경당협 여성위원회·차세대위원회는 10일 오전 상주시 기자실에서 공군 부사관 자살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달라고 촉구했다.

상주시 여성위원장 박점숙, 차세대위원장 고연선, 문경시 여성위원장 김영숙, 차세대위원장 이소희씨 등을 비롯한 여성회원 20여명은 이번 사건은 단순한 군 내부의 사안이 아니라 여성 인권을 모조리 짓밟아 버렸다고 강조하면서 다음사항을 주문했다.

첫째, 정부와 여당은 국가를 위해 목숨바쳐 싸운 군인들의 희생과 헌신이 존경받지 못하는 사회를 만든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진정성 없는 선택적 사과보다는 군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바란다.

둘째, 인간은 누구나 인간답게 존재하기 위한 보편적인 권리와 지위, 자격이 있다. 이러한 인권은 모두 보호되고 존중 받아야 하지만 최근 사회적 지위를 이용한, 이제는 군까지 점령한 여성인권 유린 사례가 다시는 발생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

셋째, 국정조사와 합동국청문회,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 반드시 수행하여 한 점 의혹 없이 진상을 규명하고 군 조직 문화를 완전히 뜯어 고쳐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