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전국 장애인 성악 콩쿠르 연다

내달 1~23일 예선 접수·심사 8월 대면 본선… 10월 콘서트

2021-06-10     정혜윤기자
DGB금융그룹이 장애를 갖고 있는 성악인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10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DGB사회공헌재단 후원으로 ‘DGB With-U 전국 장애인 성악 콩쿠르’를 연다.

경연 참가 대상은 전국 15세 이상의 장애를 가진 성악 전공자 또는 비전공자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경연은 성악 전공자와 비전공자로 나눠 진행한다.

오는 7월 1~23일 예선 접수를 받고, 예선 영상심사 후 8월 27일 대면 본선심사를 거쳐 10월 13일 갈라콘서트 및 시상식을 갖는다.

가곡 또는 오페라 아리아 중 1곡을 선정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대상 1명에게 10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최우수 및 우수상에 대해서도 상금 등 시상한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지역을 넘어 전국 장애인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주 및 재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메세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