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47개 음식점에 ‘안심접시’ 9400개 지원

‘안심식당’도 123→200곳 확대 개별 수저 포장지·위생물품 지원

2021-06-10     김무진기자
대구 중구가 코로나19에 따라 지역 내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에 나섰다.

10일 중구에 따르면 ‘안심식당’으로 선정된 47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총 9400개의 덜어 먹는 용도의 ‘안심접시’를 지원한다.

또 위생 관리가 뛰어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일반·휴게음식점을 지정하는 ‘안심식당’도 현재 123개에서 올해 안에 총 2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안심식당 지정 업소에는 표시판 제공 및 부착, 개별 수저 포장지 및 위생물품 등 지원이 이뤄진다. 구 홈페이지와 SNS를 통한 홍보 등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안심식당 지정 희망 업소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안심식당 지정 확대를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만들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