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署, 가상 음주체험으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나서

2021-06-13     이희원기자

영주경찰서는 11일 청렴동아리(우리는We are)회원들은 음주운전 근절 활동의 일환으로 음주운전 가상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음주운전 가상체험은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혈중알콜농도 별 가상 음주체험고글을 착용한 후 라바콘 사이 걷기, 노란선을 따라 걷기, 고무공 받기 등 음주 상태에 따라 운전자의 반응을 실제로 체험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체험에 참여한 수사과 김지현(여.31)경장은 “가상 음주운전 체험고글을 착용하고 걸어보니 정말 몸이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으며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면 절대 안 될 것 같다”며 체험소감을 말하며 음주운전 근절 의지를 다졌다.

특히 “경찰은 법을 집행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음주운전을 해서도 안 되며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게 되면 가중처벌과 함께 가정이 풍비박산이 나는 것은 자명한 일이라”고했다.

손선철 동아리 회장은 “음주운전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 체험을 통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고, 타 경찰서에 모범이 되는 경찰서가 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