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52명…경북 7명·대구 15명

2021-06-13     김무진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565명 대비 113명 감소한 규모다. 주말 진단검사량 감소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 사례는 419명, 해외유입 사례는 33명으로 나타났다. 1주간 지역 일평균 확진자는 506.9명으로 전일 524.3명 대비 17.4명 감소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38만6223명을 기록했다. 누적 1차 접종자는 1180만2287명으로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23%를 나타냈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신규 접종 완료자는 11만7602명, 누적 접종 287만4527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대비 5.8% 수준이다.

경북에선 신규 확진자가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영천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으로 인한 n차 감염자가 6명 나왔다. 경산에서는 청주 상당구의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선 신규 확진자가 1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유흥주점과 관련해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모두 364명으로 늘었으며, 수성구 바(Bar)와 관련해서도 2명이 감염돼 누적 인원이 81명으로 불었다. 또 13명이 감염된 수성구 목욕탕과 관련해 1명이 확진됐고, 12명의 확진자가 나온 서구 유통업체에서도 n차 감염으로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