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 비효율성 심화”
도의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공기업 공공성 제고 방안 제시
2021-06-13 김우섭기자
연구용역은 공공성과 효율성을 위해 경북도가 설립한 출자·출연기관들의 경영평가, 인력운영, 재정현황, 추진사업 등을 검토해 효율성 제고와 경영혁신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3월 10일에 착수, 7월 7일 완료예정이다.
안동대 윤기웅 교수는 중간보고회에서 경북 및 타 시도 개발공사와 관광공사 등의 경영현황 및 경영평가결과를 분석하고 도내 공기업의경영효율화와 공공성 제고 등 경영혁신방안을 제시했다.
김대일 의원(안동)은 업무가 중복되어 비효율이 발생하는 출자출연기관의 유사업무를 통합하는 등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진욱 의원(상주)은 출자출연기관이 경북도의 수탁업무에 치우쳐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면서, 경쟁력 제고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이종열 연구회 대표는 연구용역을 통해 도내 출자출연기관들이 공공성과 효율성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대책마련의 시급성을 언급하며, 연구진에게 경상북도 공공기관의 혁신적인 경영개선 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