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복숭아철’ 청도 공판장 3곳 일제히 개장

청도농협·칠성농산공판장 등

2021-06-13     최외문기자
청도군은 지난 11일 공판장 3곳(청도농협공판장, 새청도농협공판장, 칠성농산공판장)을 일제히 개장했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개장식 행사는 생략했다.

이날 많은 농민들이 공판장을 방문해 복숭아, 살구, 매실 등 제철과일을 출하했다.

군은 공판장 개장에 앞서 지난 9일 농산물품질관리원, 중도매인, 경매사, 농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농산물 공판장 관계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적정가격 유도와 유통·판매 및 각종 홍보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대외경쟁력 제고, 소득증대 방안, 품질관리를 위한 개선방안, 코로나19 방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이승율 군수는 “계속되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노고에 진심으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적극적인 방역 노력과 함께 복숭아 등 우리 군에서 생산되는 제철 농산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아가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