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감량 헬스걸' 권미진 "출산 후 다시 다이어트…평생 숙제이자 숙명"

2021-06-16     뉴스1
개그우먼 겸 작가 권미진이 세 번째 다이어트 관련 책을 펴내며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권미진은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기억하시나요, 103㎏이었던 제가 ‘개그콘서트’의 ‘헬스걸’ 프로그램을 통해 반쪽이 됐다”며 “다이어트 성공의 기쁨과 더불어 13년 5월 헬스걸 권미진의 개콘보다 재밌는 다이어트를 출간했고, 이듬해에도 책을 펴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리고 2021년 세 번째 책이 나왔다, 그러고보니 제 이름 앞에 ‘헬스걸’이라는 타이틀을 단지 벌써 10년이 됐다”라며 “나은이를 배속에 품은지 10주 차 되는 날, 이 책의 계약서를 쓰고 집필을 시작해 나은이가 세상에 태어나 백일이 지나서야 탈고했다, 제 인생 가장 진심일 때 쓴 책”이라고 회상했다.

권미진은 “초고도 비만에서 평범한 여자가 되었는데 요요로 또 다이어트를 해야 했고, 다시는 요요를 겪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또 요요로 또 다이어트를 반복해왔고, 끝내 요요없는 몸을 만들어 완벽한 유지어터가 됐다”며 “‘이젠 평생 날씬하게 살아야지’하며 잘 유지하던 중 임신을 했고 출산을 한 지금 또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쯤 되면 다이어트는 제 평생 숙제이자 숙명이 아닐까 싶다”며 솔직하게 덧붙였다.

한편 권미진은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 2TV ‘개그콘서트’의 ‘헬스걸’ 코너를 통해 50㎏ 가까이 체중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권미진은 2020년 8월 건설업계 종사자인 비연예인과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지난 2월에는 첫 딸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