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포항 수출입액 모두 증가

전년동월비 수출 39.2%↑·수입 70.3%…무역흑자 3500만 달러 품목별 전체 수출통관 실적 철강금속제 21%·기계류 275% 증가

2021-06-16     이진수기자
포항의 5월 수출입액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무역수지는 35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포항세관이 16일 밝힌 5월 포항 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6억89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9.2%, 수입은 6억5400만 달러로 70.3% 증가해 35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나타났다.

올해 5월 현재 누적 수출액은 35억2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4%, 수입액은 32억8600만 달러로 26.2%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수출통관 실적 중 전체 수출의 75.2%를 차지하는 철강금속제품은 전년 동월 대비 21.0% 증가한 5억1800만 달러, 15.2%를 차지하는 기계류는 275.0% 증가한 1억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유럽(124.3%), 동남아(26.0%), 미국(94.0%) 등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대만과 홍콩은 각각 60.0%, 50.0% 감소했다.

수입은 전체의 67.3%를 차지하는 광산물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58.8% 증가한 4억4000만 달러, 24.6%를 차지하는 철강금속제품은 78.9% 증가한 1억6100만 달러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호주(65.2%), 일본(182.8%), 유럽(60.9%), 중국(36.4%)에서의 수입이 증가했으나 중남미와 미국은 각각 8.0%, 75.0%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