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자치경찰委, 현장 목소리 청취

2021-06-16     김우섭기자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14일 안동경찰서를 시작으로 15일 경산경찰서를 방문해 현장경찰관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경산경찰서 방문에는 치안 최일선인 서부지구대를 방문해 여성안심귀갓길 도보순찰, 자율방범대·생활안전협의회와의 간담회 등 직접 현장을 체험을 함으로써 생생하고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범죄취약·요인 분석 및 지역 공동체 치안 활성화 대책 △여성청소년 분야에서는 아동·청소년·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대책 △교통분야에서는 고령 운전자 사고 발생 방지 및 교통사고 다발 지역 분석 등 지역현안에 대해 대책을 논의했다.

현장의 목소리가 자치경찰 치안정책에 골고루 반영되도록 지역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장은 “성공적인 자치경찰제 시행을 위해 도민의 의견과 함께 현장 경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도 중요하다”며 “경찰서별 지역특성과 치안수요를 진단하고,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 주민참여 경찰행정 구현 등 자치경찰제도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맞춤형 치안시책을 발굴·추진 더 안전한 경북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