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소상공인 돕기 기업제로페이 전면 도입

2021-06-17     김영호기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기업제로페이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전 부서 부서운영경비에 전면 도입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들의 카드가맹점 수수료는 평균 0.3%지만 기업제로페이 QR코드를 이용할 경우 수수료가 0%이어서 소상공인의 80%가 연 매출 8억원이하의 업체임을 감안할 때 많은 경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법인카드처럼 실물카드 소지가 아닌 QR 앱을 활용해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예산의 등록 직원은 인원수에 제한 없이 간단히 어플리케이션을 깔아 결제할 수 있는 간편함도 장점으로 꼽힌다.

기업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줄이고자 개인용으로 많이 이용 됐으며 이후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적용하고 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지 해 11월 한국간편결제원과 함께하는 공공혁신협의회 소속 5개 공공기관과 더불어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가치 실현 확산에 노력키로 다짐한 바 있다.

이광호 이사장은 “위기를 맞고 있는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를 줄여 조금이라도 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하며 향후 업무추진비와 기업 구매물품 결제에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해 자금관리의 투명성도 높이는 효과를 거두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