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북면, 화재로 삶의 터전 잃은 이웃 아픔 나누다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피해복구 봉사활동 나서

2021-06-17     김희자기자
울진군 북면(면장 주하돈)에서는 지난 12일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어 어려움에 처해있는 가족을 위해 북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8명 등과 함께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019년 4월 12일 창립하여 북면 주민의 편의 및 복리증진과 지역 공동체 형성으로 구심체 역할을 하며 주민들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복구활동에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화재로 소실된 가구 정리 및 사용 가능한 집기류를 세척하였으며, 자치위원 소유의 중장비와 트럭을 지원하여 100여톤 정도의 폐기물과 가전제품 등을 수거하였다.

봉사활동에 함께한 전찬걸 울진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예기치 못한 화재로 순식간에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받는 이웃에게 아픔을 함께 나누고 힘이 되어주신 북면 주민자치위원회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피해가구가 조속히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