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주민 스스로 만드는 우리동네 마을복지계획을 위한 첫걸음

읍면동 맞춤형팀 간담회 개최

2021-06-20     정운홍기자
안동시는 지난 17일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 소강당에서 14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장 및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마을복지계획은 읍면동에서 자체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소규모 의제에 대한 계획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주민주도의 사업이다.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맞춤형 복지설계를 통해 다변화되는 지역의 복지욕구를 적극 반영하고 마을의 공동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2021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의 일환이다.

2020년 도산면, 중구동, 용상동, 옥동 4개 시범지역을 시작으로 2021년 14개 읍면동으로 확대 추진하며 이를 통해 도출된 우수모형을 내년에는 24개 읍면동으로 공유·확산할 계획이다.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진행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성공적인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읍면동 맞춤형팀 간의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중구동 및 용상동 우수사례 발표를 통한 사업성과 공유로 사업의 추진력을 강화했다.

여성가족과 김진희 과장은 “주민이 주인되는 마을복지계획을 통해 지역 공동체 가치를 회복하고 마을 단위의 복지안전망을 구축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