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협회장기 합기도대회’ 영양서 개최

초·중·고 등 250여명 참석 개인연무 6종목 기량 뽐내

2021-06-21     김영무기자
영양군은 지난 19, 20일 이틀간 국민체육센터에서 제21회 경북협회장기 합기도대회를 개최했다.

경북도합기도협회가 주최하고 영양군합기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자 추진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초·중·고·일반부 선수 및 임원 250여명이 참가해 남·여 대련종목 총 95체급과 개인연무 6종목의 경기를 펼쳐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군은 대회를 통해 우수한 체육시설 자원과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에 특화된 환경의 홍보효과를 가지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참가인원 전원의 코로나 검사를 의무화하며 물품소독, 환기, 경기 중 마스크 착용 및 관중이 없는 대회의 진행으로 방역에 최선을 다했다.

대회에 참가한 신모(12·영양초 5학년)선수는 “영양은 청정지역인 탓에 코로나19감염에 안심이 되는 고장이며 맑은 공기 속에서 대회에 임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평가했다.

오도창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안전한 대회관리에 힘써준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전국단위 대회 유치 및 지역 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