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행복한 농촌가정 만들기 주력

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 회원 장영호·안귀영 부부 등 대상 부부간 소통·화합의 장 마련 행복한 가정 육성 사업 추진

2021-06-22     김영무기자
영양군은 22일 행복한 가정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 회원 부부인 장영호(61) 안귀영(61)부부 등 14쌍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행복한 농촌 가정 육성 프로젝트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이는 농촌 가족 문제 해결과 부부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생활개선회원들의 지역 사회 리더 역할 수행 및 농촌 여성들이 안정적인 행복한 가정 육성을 지원했다.

건강한 부부 관계를 위한 공감 소통 강의를 같이 들으면서 원활한 소통에 관한 중요함을 느끼고, 인삼꽃주 만들기 등의 여러 가지 체험을 통해 상호간 협력 및 이해도를 증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개회식에서 부부별 소개 시간과 행사 말미에는 부부 사랑 실천 사례 및 서로의 바람 등의 발표를 가정별로 진행하였는데, 평소 서툰 감정표현으로 인해 일상 속에 묻혀있던 부부의 긍정적인 감정을 끌어내 부부 사이의 사랑과 믿음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안귀영 연합회장은 “회원들은 농사뿐만 아니라 가사, 그리고 지역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데 이 모든 활동은 가족, 남편의 도움이 뒷받침돼야 가능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안정적이고 행복한 가정을 가꾸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임숙자 센터소장은 “생활개선회에서 지역 사회 여성 리더의 역할을 잘 수행해 농촌 여성들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가정 육성에 힘을 보태줬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