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 해모로 하이엔’ 잔여 세대 선착순 분양

한진중공업 건설부문 소형 실수요자 잡기 나서 3.3㎡당 평균 1377만원 타 지역 주민도 계약 가능

2021-06-22     김무진기자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대구지역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수성구 파동에 짓는 아파트의 소형 타입 실수요자 잡기에 나섰다.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은 22일을 시작으로 대구 수성구 파동 540-14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수성 해모로 하이엔’ 59㎡형 잔여 세대 선착순 분양에 들어갔다.

선착순 동·호수 지정 대상은 잔여 세대인 59㎡ 타입이다. 준공과 입주는 오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

수성 해모로 하이엔은 대지면적 3만56㎡, 지하 2층~지상 21층, 11개동, 총 79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특히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돼 투기과열지구 내 재당첨 금지 기간 10년이라는 규제를 피할 수 있고, 다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한 점이 투자 가치로 매력적인 요소다.

또 선착순 동 및 호수 배정 방식을 적용, 의사결정만 빠르면 상대적으로 좋은 로열층을 배정받을 수 있다.

대구시민이 아니어도 선착순 계약이 가능하다.

선착순 분양하는 59㎡ 타입의 경우 3.3㎡당 평균 1377만원의 착한 분양가가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 시 다양한 무상 옵션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거실·주방 바닥재 선택(강마루 or 타일) △광파 전기오븐 △하이브리드 쿡탑 △전동 빨래건조대 등을 무상 혜택으로 준다.

여기에다 △3연동 슬라이딩 현관 중문 △주방 벽·상판 프리미엄급 엔지니어드 스톤 △미세먼지 클린 시스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푸시풀 도어락 △세대 내 LED 조명 △주방 액정TV △욕실 비데 △자녀방 붙박이장(1곳) △현관 바닥 엔지니어드 스톤 등도 기본으로 내준다.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만촌동 929-1번지에 위치한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미친 집값’ 이라 불릴 정도로 집값이 오르자 실수요자들 사이에서는 가격 부담이 덜한 소형 평형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며 “가격 부담이 덜한 소형 면적으로 소비자들의 구매심리가 옮겨가는 추세인 만큼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