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선정 ‘도내 최다’

경북 50명 중 18명 영천시민

2021-06-23     기인서기자

도농 복합 도시인 영천에서 지난 21일 발표된 2021년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추가지원 사업에 4년 연속 경북 도내 가장 많은 18명이 선정됐다.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추가지원 사업은 농림축산 식품부 주관 5년 이상 후계농업 경영인으로 성실히 활동한 농업인을 선발해 추가자금 융자를 한다.

추가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후계농업인을 전문 농업 경영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250~300명 규모로 선발하며 올해 경북도에서는 50명이 선발됐다.

우수후계 농업 경영인으로 선발되면 농지구입, 농업용 시설 설치, 축사 신축 및 개보수, 농기계 구입, 가축입식 등을 위한 육성자금을 최대 2억원 한도로 연리 1%,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받는다. 여기에 더해 농업경영교육과 경영 컨설팅 지원을 통해 지역 농업을 리더할 전문 경영인으로 자질 향상의 기회를 갖게 된다.

최기문 시장은“미래 농업 인력이 영농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우수한 지역농업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