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경북도와 손잡고 ‘서울·수도권 관광객’ 마음 사로잡는다

‘서울국제관광박람회’ 대구·경북 투어페스타 공동 홍보관 운영

2021-06-23     김무진기자
대구시가 경북도와 손잡고 24~27일 열리는 ‘제36회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 ‘대구·경북 투어페스타’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경북 투어페스타 홍보관 전시 콘셉트의 경우 대구는 ‘시네마 천국’ 및 ‘야간관광’, 경북은 ‘언택트관광’ 및 ‘힐링관광’을 각각 주제로 구성했다. 다양한 대구·경북의 관광콘텐츠 홍보 및 마케팅 강화에 주력했다.

특히 대구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라이브 커머스와 오프라인에서 ‘대구야경투어’, ‘대구근대골목 역사투어’, ‘대구르네상스 투어’ 등 대구여행상품 판매존 △‘대구투어패스’, ‘대구시티투어’, 주요 관광지 할인권 등의 대구관광지 특별할인 판매존을 각각 운영해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지게 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컬러풀 대구TV(대구시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 이벤트, 대구시티투어 공식 SNS 팔로잉 이벤트 참여 시 뽑기 추첨권, 대구·경북 가상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참관객 대상 무료 사진 제공 이벤트, 대구시와 함께 하는 대구관광 퀴즈 등을 펼친다.

또 대구·경북 투어페스타의 특별체험으로 대구 오르골 만들기, 미니이젤 스티커 엽서만들기 등도 준비했다.

특히 홍보관 참관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대구관광 이미지 및 선호도 등 행태 분석을 추진, 향후 마케팅 전략과 관광정책 의사결정 분석 도구로 활용할 방침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잠재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의 관광콘텐츠를 함께 홍보할 수 계기를 마련하고, 상생 관광 홍보 효과 극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