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산딸기, 부산 시민 입맛 공략

군, 탑마트 신평점서 27일까지 천도복숭아 등 농산물 판매행사

2021-06-24     최외문기자

청도군은 지난 23~27일까지 5일간 부산 서원유통 탑마트 신평점에서 ‘청도군 제철농산물 판촉행사’를 갖고 산딸기와 천도복숭아를 판매해 부산 시민의 맘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판촉행사 첫날인 지난 23일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김수태 청도군의회 의장, 서영 재부향우회장과 회원 등이 농산물 판촉할인행사에 참여해, 탑마트 신평점을 찾는 부산 시민들에게 청도군의 우수 농산물에 대해 홍보했다.

군은 지난해 6월 탑마트 신평점에서 산딸기로 첫 행사를 시작해, 지난해 10월 청도군-서원유통 상호협력 MOU 체결, 청도반시 판매에 이어 올해 봄철에는 한재미나리와 딸기를 판매하는 등 지속적인 판촉행사를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산딸기와 천도복숭아로 구성된 제철농산물로 탑마트의 대표 할인행사인 ‘수목돌풍’에 맞춰 부산 시민을 다시 찾았다.

행사품목인 산딸기는 청도군에서 특화작물로 육성해 품질이 우수하고 맛이 좋아 매년 생산량이 확대되어 농가소득의 효자 종목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천도복숭아 또한 털이 없어 이른 시기에 복숭아를 맛 볼 수 있는 과일이다. 군은 이 두 상품이 탑마트를 찾는 부산 시민에게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