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 제228회 정례회 폐회

2021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2020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1-06-28     추교원기자
경산시의회는 28일 제228회 경산시의회 정례회를 폐회하고 22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주요 처리안건으로는 민원인 권익보호 등을 위한 경산시 수입증지 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이 원안가결 됐으며, 2020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도 원안가결 됐다.

지난 8일~16일까지 9일간 실시한 행정사무감사는 각 부서, 사업소 등 집행부 업무 전반에 걸쳐 심도 있는 감사를 진행한 끝에 2021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으며, 문제점과 부당한 사항에 대해 시정 20건, 권고 25건(행사위 19건, 산건위 26건)을 요구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글로벌코스메틱 비지니스센터, 경산 동의한방촌 스마트클린 동물복지 체험농장 피그스토리, 에코토피아 총 4개소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추진현황 등을 점검했으며, 사업추진이나 운영에 있어 부실하거나 미진한 점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를 주문했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0년 7월 후반기 의회 의장단 선출 시 불거진 돈봉투 파문으로 법원에서 1·2심 500, 300, 200만원의 벌금을 선고받은 5명의 시의원들에 대한 징계를 위한 경산시의회의원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5명(위원장 박순득, 강수명, 이성희, 이철식, 박병호 의원)이 선임됐다.

이기동 의장은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동료 의원님들이 제시해 주신 시정과 개선사항을 집행부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해 적극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