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 업 공모대전’ 착수…7월5일∼21일 접수

경북콘텐츠진흥원, 경북 콘텐츠 지식재산권 사업화 지원 대폭 확대

2021-06-29     정운홍기자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지식재산권의 심층적인 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2021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 업 공모대전’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경북의 우수한 IP를 발굴해 역량강화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IP의 제작, 유통, 배급 등 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콘텐츠 업’ 공모대전은 선정 규모와 혜택 등을 대폭 확대해 단계별로 세분화해 전폭적인 지원을 펼일 예정이다. 총 36개의 IP를 1차로 선정해 창작자에게 전담 자문위원을 지정, 1:1 콘텐츠 고도화 멘토링과 사업화 컨설팅을 제공한다.

중간 평가를 통과한 창작자에게 최대 800만원, 기업에 최대 12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한다. 총 지원금은 지난해 800만원에서 15배로 늘어난 1억2000만원으로 작년에는 창작자만 수혜를 받았다면 올해에는 고품질의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지원자격을 기업까지 확대했다.

지원분야도 △영상 △웹툰 △웹소설 △시나리오 △캐릭터 등에 이어 올해 음악을 추가해 모두 6개로 늘어난다. 창작자와 기업은 분야별 세부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를 접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경상북도의 이야기, 인물, 장소 등을 소재로 한 콘텐츠라면 저작권자의 지역 제한 없이 ‘콘텐츠 업’ 공모대전에 접수가 가능하다.

콘텐츠 고도화를 완료한 선정작들은 향후 IP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매칭,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창작공간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및 경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 접수는 오는 7월 5일부터 21일까지 e나라도움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