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 항로에 ‘뉴시다오펄호’ 뜬다

포항해수청, 울릉크루즈 선정 1200명·화물 7500t 동시 수송 운항시간 약 6시간 30분 소요

2021-07-01     이상호기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포항-울릉 항로 대형카페리선 사업자 선정 위원회를 통해 울릉크루즈(주)를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9명의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평가 결과 울릉크루즈(주)가 각 위원들 평가점수에서 평균 80점 이상을 획득해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

울릉크루즈(주)는 관련 규정에 따라 지정된 전문기관에 해상교통안전진단을 의뢰해 영일만항 및 울릉(사동)항의 입출항 안전 확보 등 운항 안전성 검증을 거치고 여객편의시설 등 부대시설을 설치하면 운항을 할 수 있게 됐다.

울릉크루즈(주)가 운항을 계획하고 있는 뉴시다오펄호는 1만1515t의 일반 카페리여객선이다.

여객 1200명, 화물 7500t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고 포항-울릉 간 운항시간은 6시간 30분 가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