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런닝맨' 초창기, 이광수 자주 전화와…치근덕댄다고 생각"

2021-07-04     뉴스1

배우 송지효가 ‘런닝맨’ 초창기 시절 에피소드를 밝혔다.

4일 오후 5시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11년 만에 밝혀지는 멤버들의 ‘런닝맨’’초창기 시절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SBS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는 끊임없이 수다를 떨어야 퇴근할 수 있는 신개념 토크 레이스 ‘노가리 까는 날’로 꾸며져 멤버들의 ‘런닝맨’ 초창기 시절 비하인드가 대방출됐다.

토크 도중 송지효는 “초창기에 이광수한테 전화가 자주 왔다”며 이광수의 전화 횟수가 점점 잦아지자 “치근덕댄다고 생각해 짜증 나서 ‘전화하지 마’라고 한 이후부터 전화가 오지 않았다”며 숨겨진 과거를 깜짝 공개했다. 이후 이광수가 송지효에게 전화했던 훈훈한 이유가 밝혀졌음에도 멤버들은 “이광수면 치근덕댄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인정한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지석진은 “지금까지도 미안한 일이 있다. ‘런닝맨’ 초창기에 김종국과 하하에게 전화 왔는데 받지 않았다”라며 지금까지도 후회하고 있는 이유를 밝혔는데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높인다.

유재석은 ‘런닝맨’ 초반에 합류를 앞둔 한 멤버의 ‘우려되는 부분’과 ‘도움이 되는 부분’을 나눠서 제작진과 상의했었다는 캐스팅 후일담을 공개했고, 멤버들은 “완전 비하인드 스토리”라며 관심을 가졌다.

‘런닝맨’은 4일 오후 5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