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벼 공동방제 진행

2021-07-05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고품질 쌀의 안정 생산을 위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지난 1일부터 시작해 10일 이내에 완료해 공동방제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영덕군은 2모작이 12% 정도여서 농약 살포시기에 대한 농업인의 의견도 분분했지만 모판처리제의 효과가 떨어져가는 6월 말에서 7월 초는 예방방제가 필수적이라는 판단 아래 농업회의소 식량분과위원회와 협의한 결과 이달 1일부터 방제에 들어갔다.

공동방제는 지난해의 문제점을 보완해 지역 드론방제업체의 23기의 드론을 활용키로 했으며 방제 드론의 고도, 속도, 드론 턴 거리, 농약희석방법, 안전사용수칙 등 ‘드론 이용 공동방제 매뉴얼’을 제작 배부하고 방제 전 드론조종사 사전교육을 실시해 일정 수준에 도달한 조종사를 방제에 투입했다.

공동방제 약제는 살균제와 살충제를 혼용해 도열병, 문고병, 흰잎마름병, 멸구류, 나방류 등 벼 종합방제 효과가 있으며 드론 전용 농약 사용으로 약제가 벼 잎에 골고루 살포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