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기초생활 수급자 ‘풍수해보험’ 단체가입 독려

16일까지 신청받아

2021-07-06     허영국기자
울릉군이 기초생활 수급자를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단체가입 추진을 독려하고 나섰다.

군은 장마철과 태풍을 대비해 오는 16일 까지 지역민들에게 저렴한 금액으로 폭 넓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당부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태풍·호우·대설·지진 등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재산 피해를 보상해주는 정책보험으로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5개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가입할 경우 올해부터 풍수해 보험 70%이상(최대 92%)은 국가와 지자체에서 지원해 저렴한 비용으로 가입할 수 있고 풍수해발생 규모에 따라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기초생활 수급자 단체가입의 경우 보험료 전액을 국가와 지자체 및 후원단체에서 부담해 자부담 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기초생활 수급자 단체가입 신청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개별보험 가입은 보험사별 대표전화를 통해 직접 가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울릉도는 매년 태풍, 호우, 강풍, 대설 등에 의해 주민이 피해를 입고 있는 만큼 풍수해보험이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대비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