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했던 회색 벽이 장미정원으로 변신

2021-07-11     박기범기자
예천군이 공공벽화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효자로 제2공영주차장, 상설시장 고객쉼터 3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공공벽화는 각 장소에 맞는 다양한 콘셉트와 문구들로 주민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보건소에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주제로 벽화를 제작했으며 제2공영주차장은 칙칙한 회색 벽을 자작나무로 그려 마치 숲속에 있는 느낌을 주고 상설시장 고객 쉼터는 시장을 찾는 고객과 상인들에게 꽃향기를 선사할 장미 터널로 제작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 5월부터 국비 3억 원을 지원 받아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돕고 경기 회복을 위해서 △경관 조성 △백신접종 △생활방역 △가시박제거 △지역 환경정화 총 5개 분야에 70명을 선발해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