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새 밥상에서 따뜻한 식사하세요”

포항제철소 목공예봉사단 수제 원목밥상 50개 기부

2021-07-11     이진수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9일 어르신들을 위해 손수 제작한 원목 밥상을 기부했다.

이날 포항제철소가 기부한 밥상은 50개로 포항제철소 등대 목공예봉사단이 올해 초부터 휴무 시간을 활용해 틈틈히 제작해왔다.

등대 목공예봉사단은 포항제철소 대표직원기구인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과 각 부서 대표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지역 대표 봉사단체로, 이들이 지금껏 기부한 원목가구 수는 120여 개이다.

밥상을 사용해본 어르신들은 “바닥에서 식사를 하다 보니 불편함이 많았다”며 “새 밥상을 사용할 생각을 하니 외식을 하는 기분이다”라며 고마워했다.

김성호 포항제철소 노경협의회 대표는 “변변한 밥상 없이 바닥에서 식사를 하는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밥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