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가득 사랑 듬뿍’ 포항제철소 밑반찬 봉사

포항 YMCA와 반찬 직접 제작 지역 소외계층 100명에 전달

2021-07-12     이진수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포항YWCA와 9일 이웃애(愛) 힐링 더하기 밑반찬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웃애 힐링 더하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포항제철소와 포항YWCA가 함께 마련한 사회공헌사업으로 포스코1%나눔사업의 재정 지원으로 운영된다.

포스코 1%나눔사업선정위 직원들은 이날 포항YWCA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돼지두루치기, 카레, 다시마채무침 등 밑반찬 6종을 만들었으며 참외, 자두 등 제철 과일과 함께 포장해 홀몸 어르신 등 100명에게 전달했다.

포항제철소 민중기 제강부 과장은 “밑반찬을 전달하는 것에서 나아가 직접 제작에 참여해 더욱 의미 있었다”며 “밑반찬이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채워줄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