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전남 해남 수해복구 성금 전달

2021-07-13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지난 12일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전남 해남군을 방문해 수해복구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1999년 자매결연을 맺은 영덕군과 해남군은 청소년 어울마당, 행정공무원 교환, 군민의 날 행사 교류 등 여러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지난 2018년 해남군은 태풍 콩레이로 피해를 입은 영덕군에 500만원 상당의 생수와 라면, 장갑 등을 구호품으로 전달한 바 있다.

이날 영덕군 이상홍 행정지원국장과 관계자들이 해남군청을 직접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피해복구 상황을 살폈다.

이희진 군수는 “2018년, 2019년 연이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영덕군이 많은 피해를 입었을 때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출향인에게 받은 성금과 구호물품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됐다”며 “영덕군민의 마음을 담은 이번 성금이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해남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