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K-예비 유니콘 4개사 지원사격 나선다

총 28억 상당 정책융자·민간투자 유치·인력양성 지원

2021-07-14     추교원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남부지부(지부장 박성환, 이하 중진공)는 지역 내 예비유니콘 후보기업을 대상으로 중기부의「K-유니콘 프로젝트」와 연계해 하반기 밸류업(Value-up)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예비유니콘 후보기업은 중진공의 스케일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분야를 선도하는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천억~1조원 미만)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말한다.

중진공은 지난 해,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오토노머스에이투지(자율주행 솔루션), ㈜서원테크(복합사)를 발굴한데 이어 올해, ㈜티씨엠에스(이차전지분리막, 연신클립)와 동민산업협동조합(재생LLPE칩)을 추가 발굴했다.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계금융 등 정책융자 28억원 △IR네트워킹 참여 및 엔젤투자 유치 성공 △임직원 역량강화 교육 및 연수 등을 지원했으며, 향후 유관기관과 협업지원체계를 강화해 예비유니콘의 밸류업을 위한 전방위적 종합연계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환 중진공 경북남부지부장은 “성장유망기업이 新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지역 혁신산업분야 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며 “지원기관들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이어달리기 방식으로 지속 육성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