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청년공동체 이인삼각, 1기 로컬러닝메이트 발대식

전국 청년 11명, 9월 3일까지 창업·창직 등 프로젝트 추진 상주 거주하며 지역정착 도전

2021-07-14     황경연기자
상주 청년협동조합 이인삼각이 14일 제1기 로컬러닝메이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상주시장, 상주시의회 정재현 의장, 주민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해 축사, 활동영상시청, 기념퍼포먼스, 응원메시지 작성 등이 진행되었다.

이번 로컬러닝메이트 1기에는 전국에서 모인 청년 11명은 2개월간 상주에서 거주하며, 디자이너, 공연 매니저, 홍보전문가, 청소년상담가, 제빵사, 마케터, N잡러, 쇼핑몰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선발되어 창업·창직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정착에 도전하며, 특히 서울에서 제빵제과사로 일했던 이유준씨(23)는 상주 농산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상주에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디저트까페를 여는 것이 목표라는 뜻을 비추었다.

이들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8주간 운영되는 본 프로그램은 자아찾기 및 지역탐색, 로컬에서 창직실험, 팝업스토어 운영 등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프로그램 수료 이후 상주에 정착을 시도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는 창업창직 밀착코칭, 프로젝트 지원금, 숙소 등 추가적인 지원도 할 예정이다.

한편 상주 이인삼각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 ‘2021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지역 청년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지역정착 시도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년 유출을 방지하고 도시 청년들의 정착을 돕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