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청정 특산물, 대구 롯데百서 신선하게 만난다

郡, 농수산 유통활성화 MOU 대형 백화점 진출 교두보 마련 우수성 알리고 소득증대 기대

2021-07-14     허영국기자

울릉군과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13일 울릉지역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울릉군의 우수 농수산물 판로 확대와 롯데ON 온라인몰 마케팅 지원 등을 위한 협약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울릉군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백화점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울릉군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선별해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롯데ON 온라인몰을 통해서도 다양한 농수산물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서용석 롯데백화점 대구점장은 “대구에서 고객들이 울릉군의 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기회가 마련됐다”며 “다양한 판촉, 지원 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 할 수 있는 백화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울릉군의 우수한 청정 농수산물이 대형 유통업체에 안정적으로 납품되는 계기를 마련해 울릉 섬지역 농·어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 군수는 업무협약을 마무리하고 신용습 경북도기술원장이 주관하는 간담회에 참석해 울릉군 농업현황과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2022년 농업분야의 국비지원 사업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