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수곡교 재해복구사업 조기 준공 박차

우기 전 주요공정 신속추진으로 9월 중 마무리 계획

2021-07-15     김희자기자
울진군은 근남면 수곡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수곡교 재해복구사업”의 조기 준공을 위하여 교량건설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곡교 재해복구사업은 2019년 제18호 태풍 “미탁”재해복구사업으로 총연장 222m(폭 12.7m, 2차로), 사업비 177억원(국비 150억원, 도비 14억원, 군비 13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군은 교량 개선복구를 위하여 2020년 5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 2020년 6월에 착공하여 거더 및 상부슬라브 시공을 완료하고 현재 공정률 60%가 추진되었다.

수곡교 건설공사가 완료되면 태풍 및 집중호우 시 기존교량의 통수단면 부족으로 인한 성류굴 주변지역 침수 피해가 해소될 전망이며, 성류굴과 울진종합운동장을 연결하여 2023년 울진에서 개최되는 경북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성류굴 주변 경관개선은 물론 관광객 교통편의 제공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

표남호 건설과장은 “우기 전 교량공사의 주요공정을 신속 추진하여 하천 내 가시설 철거 등을 완료하고, 여름철 안전사고 및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9월 중 준공될 수 있도록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