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 필요한 예산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道주민참여예산협의회 구성 예산위원 60명 위촉장 수여

2021-07-15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2022년도 예산편성과정에 도민 의견수렴을 위해 경북도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구성하고, 15일 경북도청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6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들은 도정전반 6개 분야 모두 60명으로 전 시군의 다양한 도민들의 목소리를 수렴하고자 시군 추천 및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하고 지역별 연령별 성별 경력 등을 고려 선정했다. 1년 간 도민들이 도 홈페이지, 우편 등 직접 상시 제안한 사업을 심사해 예산반영 우선순위 결정 등의 활동으로 도 재정 운영의 내실을 다지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경북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가 제정된 2011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매년 일자리창출사업, 문화예술사업, 지역개발사업, 농어촌진흥사업 등 도정전반에 걸쳐 2000여억 원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총 7000억 원 정도의 사업을 예산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그동안 도민들의 인식, 인력부족 등으로 인해 위원회 중심으로만 운영해 온 경향이 있었다”며 “주민참여예산제도도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기살리기 사업, 4차 산업혁명 선도사업 발굴 등 경북의 현재와 미래를 도민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의견과 적극적인 활동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