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중앙시장 ‘오미자 보따리’ 전국 소비자 입맛 공략 나선다

코레일관광개발 ‘팔도장터 명물 보따리 판매 지원 사업’ 선정 오미자청·주스, 오미자 토종순대 등 내달부터 온라인 판매

2021-07-15     윤대열기자
문경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코레일관광개발이 추진하는 팔도장터 명물 보따리 판매지원 사업에 문경중앙시장이 선정됐다.

15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국내여행관광이 침체됨에 따라 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지역의 명물을 집까지 배달하는 팔도장터 명물 보따리 판매지원 사업으로 전통시장의 특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명물 보따리를 제작하여 판매하되 판매확대를 위해 실제 소비자에게는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하여 가격 경쟁력 강화와 시장에서의 재소비를 유도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문경중앙시장은 선정시장 총 5곳 중 평가항목인 상품경쟁력 업무수행능력 대중성 목적 부합성 등에서 1순위로 선정됐다.

따라서 대표상품인 오미자청을 비롯해 오미자주스와 오미자김 그리고 오미자네 청년몰에서 개발한 오미자 토종순대로 구성된 1000개의 오미자 보따리 상품을 8월부터 온라인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문경중앙시장은 2019년부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네이버 밴드를 통해 장보기 배송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현재 2100여명의 밴드회원이 운영 중이며 코로나19 비대면 서비스에서 강세를 보이며 장보기 배송 사업 우수전통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고윤환 시장은 “문경 오미자를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보따리가 전국 팔도의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 굳게 믿는다”며 “이번 팔도장터 명물보따리 사업을 통해 문경 오미자의 상품성이 전 국민으로부터 인정받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제품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