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퀄리티 그대로’… 포항에 전국 첫 무인셀프 스튜디오

포항 유망강소기업 (주)유비 ‘무사엔’ 런칭… 촬영 예약부터 고품질 출력서비스 셀프 운영 언택트 글로벌 기업 도약 기대

2021-07-15     이진수기자

전국 최초 무인셀프 스튜디오인 ‘무사엔’이 15일 포항에서 런칭됐다.

무사엔은 스튜디오 촬영에 대한 예약부터 인화까지 모든 것을 관리자 없이 운영이 가능하도록 구현된 무인셀프 스튜디오로, 2019년 포항시유망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주)유비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서비스이다.

유비는 2015년 셀프촬영시스템이란 이름으로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연구개발을 시작, 현재 25명의 임직원과 함께 셀프사진 촬영장비 관련 10여종의 제품과 사물인터넷(IoT) 및 SW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유창욱 유비 대표는 “무사엔은 기존 사진관이 가진 고급스런 촬영 컨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무인 셀프의 편리함을 갖추고 있다”면서 “고품질의 출력시스템과 개인화된 전용 예약플랫폼은 언택트 문화와 가장 잘 어울리는 비즈니스 모델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런칭식에는 지역 기반의 신규 서비스 런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이강덕 포항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포항이 미래산업으로 선도하기 위해 언텍트 분야 지원과 활성화가 필요하다”면서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점식 포항TP 원장은 “유비가 언텍트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 포항이 언텍트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