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농협 공판장, 농산물 경매 순조

2021-07-18     최외문기자
청도농협(조합장 박영훈)은 지난달 11일부터 본격적으로 농산물공판장을 개장해 현재까지 순조롭게 경매가 진행되고 있다. 청도농협 공판장은 지난해 총 매출액 123억원을 달성하며 지역 내 농산물의 수집, 분산과 가격안정, 농가 수취값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요 출하품목은 청도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를 비롯해 떫은감, 자두, 살구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달 현재 산지공판장 평균시세는 전년 동월대비 약 8% 오른 반면 출하량은 전년대비 약 8% 감소하였다. 이는 과실비대기에 가뭄과 일조량부족이 겹치면서 광합성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열매가 커지지 못한 영향 및 봄철 잦은 강우로 인한 복숭아 세균성구멍병이 발생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일부지역 냉해로 인한 착과불량과 생육부진이 겹쳐진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