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구시장, 스마트상점 확산 거점으로 육성

시,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 시범상가’ 최종 선정 시장내 복합형 상가 42곳 4차 산업혁명 기술 보급 상점위치 등 안내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설치도

2021-07-19     정운홍기자
안동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비대면·디지털 경제 전환을 이끌 스마트 시범상가로 안동구시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스마트 시범상가는 안동구시장 내 복합형 상가 42곳이다.

이들 스마트 시범상가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집중적으로 보급하기 위한 스마트상점 확산 거점으로 육성된다.

특히 시범상가 중 지원 한도를 3배 이상 늘린 ‘선도형 점포’를 도입, 복합적이고 다양한 스마트 기술 접목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시범상가 내 상점 위치, 취급 제품, 지역 명소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는 구시장 내 2곳에 보급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코로나19 로 인해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예약·주문·결제가 가능한 스마트 상점을 도입함으로써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