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정 아동·해외 사업장 지원 강화할 것”

박문하 前 포항시의회 의장 굿네이버스 경북동부 후원회장 위촉

2021-07-19     모용복선임기자

‘세상을 위한 좋은 변화’를 슬로건으로 금년에 창립 30주년을 맞는 국제 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도의원을 역임한 박문하<사진> 전 포항시의회 의장을 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 지역후원회장으로 위촉했다.

굿네이버스 후원회는 굿네이버스의 국내외 각종 사업에 대한 후원, 홍보, 자문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제반 역할을 수행하는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모임이자 전국 네트워크이다

최근 들어 힘든 경제적 여건 때문에 질병과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후원자와 잠재적 후원자 발굴을 위해 경북 동부지부 후원회를 발족시켰다.

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역 박범근 지부장은 “박문하 대표위원은 지난 2002년부터 소외된 이웃을 향한 배려와 관심으로 굿네이버스 포항운영위원장직을 맡아 함께 협력하면서 우리 조직에 대한 애정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고 시의회, 도의회 의원으로 포항시민들에게 능력과 인품을 검증 받은 분으로 지역사회 네트워크에 역량이 있는 분을 경북동부지부의 지역 후원회장으로 위촉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문하 후원회장은 “경북동부지부 후원회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데 감사하다”면서 “평소 꼭 한번 접근해 보고 싶은 분야의 중요한 직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우리 관심에서 다소 비켜서 있는 국내외 위기가정 아동을 위한 봉사활동과 해외 사업장 지원을 강화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히 해외 사업은 최근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선정할 만큼 대한민국에 우호적인 라오스에서 진행하는 해외 도서기증 사업을 비롯한 우물 파기 등 식수위생지원 사업, 보건의료 약품지원 등을 중점사업으로 선정해 반드시 실천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